The Challenge.
제공된 초안 자료는 설득력 있는 피치 프레젠테이션을 구축하기 위한 소스가 부족했습니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의 기조 연설은 AT센터의 대형 스크린에서 공개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을 통한 동적이고 영화적인 효과가 필요했습니다.
한장의 그림은 천마디 말의 가치가 있다면, 애니메이션(영상)은 천마디 그림의 가치가 있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The Solution.
이번 발표에서는 그들의 목표와 청중, 그리고 그들이 추구하는 비전과 방향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했습니다.
그들의 답변을 바탕으로 각 슬라이드에 대해 작업하고, 하나의 슬라이드에 하나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일관된 지침을 구축하고 그에 따라 설계했습니다.
고객사의 색상과 투자사의 색상을 조합하여 블루와 퍼플을 메인 색상으로 설정하였으며 세련되고 젊은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대형 스크린에 적용될 컨퍼런스 프레젠테이션을 제작할 때, 불필요한 그래픽 소스와 텍스트 정보를 집어넣고 무리해서 애니메이션을 적용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따라서 가독성 측면에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면서 최소화된 텍스트로 최대의 정보를 산출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우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청중이 전문가의 설명을 모두 흡수하지 못하는 불상사를 막아야 했습니다.
발표자료의 특성상 데크의 성공여부는 스토리라인 구축에 좌우되지만, 이번 PT에서 더욱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청중과의 상호작용성이라 판단하였습니다.
청중이 전문가의 설명을 최대한 따라올 수 있도록 모든 섹션을 유연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작업을 선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