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hallenge.
기존의 로우 데이터는 한글과 영문이 혼합된 자료였습니다.
혼합된 형태로 제작하여도 큰 무리는 없지만, 그럴 경우 하나의 슬라이드 안에 들어가는 내용량이 많아지고 청중의 시선이 분산될 확률이 높아져
결국 자료의 핵심 메시지를 파악하기 어려운 봉변에 처하게 됩니다.
The Solution.
우리는 그 사태를 막기 위해, 고객사에 한글과 영문 버전을 별도로 제작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생각해둔 예산안보다 오버되는 것을 우려하시어 처음에는 제안을 망설였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일단, 덱의 소재가 무겁기 때문에 우리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선택했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이거나 무거운 소재의 경우, 청중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았을 때 쉽게 정보를 소비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또한, 우리는 전자부품 제조·공급 업계의 정교함을 살리기 위해 전문적이고 데이터 중심적인 특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이 디자인 스타일은 명확한 미니멀리즘에 따라 복잡한 정보도 단순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청중이 메시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반도체 업체의 전문성을 위해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블루 계열의 색상을 활용하였습니다.